평소 중국어에 관심이 있지만, 직장에 다니고 아기도 있고 쉽게 공부를 할 수 없었습니다.

궁여지책으로 일주일에 한번 개인교습을 했는데, 아무래도 외국어를 일주일에 1시간 해서 실력도 늘지 않더라구요.

그래도 1년이 넘게 했던 터라 중간에 그만둘 수도 없었고, 공부 방법을 바꿔볼까? 일주일의 1시간보다

매일 10분씩 전화통화를 할까? 여러 생각을 하며 방황했습니다.

그렇게 솔직히 전혀 실력이 없는 상태에서 현지인과 매일 10분씩 통화하는게 가능할까? 고민하던 중

우연한 기회에 다른 사람의 인터넷 후기를 보고 30분 화상강의를 진행한다는 헬로 중국어를 신청했습니다.

물론 여전히 제 삶은 매우 치열하게 바쁘기 때문에 제가 원하는 만큼의 일취월장의 실력은 아니지만

퇴근하고 하루를 마무리하는 9시경에 시작하는 30분 수업은 .... 참 유익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선 직접 선생님을 보기 때문에 개인적인 친분도 나눌 수 있고, 마치 친구같이 .... 이런 저런 이야기도 합니다.

물론 제가 말을 하다가 문장을 만들지 못하면 친절하게 고쳐 주시고, 한자로 입력하여 주십니다.

사실 강의를 한다기 보다는 제겐 중국 현지인 친구가 하나 더 늘어난 셈입니다.

그래서....스트레스 받지 않고, 자연스럽게 중국어를 배우고 있습니다.

내심 이렇게 성실히 하다보면 언젠가는 저도 선생님 뿐만 아니라 다른 중국사람들하고 그렇게 자연스럽게 부담없이 이야기할 수 있을 꺼라

기대해봅니다.

좋은 친구이자, 믿음직한 동생이자, 열정적이고 성실한 왕모모 선생님께 새삼스레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