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 후기를 너무 늦게 남기러 왔네요ㅎㅎ

작년 10월 11월쯤 시작해서 지금까지 주5회 30분씩 마설매 선생님과 수업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땐 이직준비를 하고있었어서 기업 외국어면접 준비하느라 시작했었고, 제 직무 특성상 무역 쪽을 아시는 선생님으로 추천받았어요 중문과 졸업에 hsk6급도 있지만 중국어 회화는 부족하다고 느꼈거든요 당시에 봤던 면접에서 중국어질문을 안해서 써먹어보지도 못하고 아쉽게 떨어졌지만, 그때 시작한 수업 꾸준히 해서 올해 상반기에 다시 면접에 참여했고, 중국어 질문 받은 것들 다 대답하고 최종합격 했습니다

선생님이랑 딱히 교재를 쓰지도, 면접질문을 체계적으로 연습하지도 않았어요

그냥 저도 회사다니면서 하루 일과 (선생님도 무역업을 하시던 분이라 용어나 내용을 다 알고계셔서 너무 좋았네요)에 대해 대화나누고... 가끔 고객이나 상사를 욕하기도 하고... ㅋㅋㅋㅋㅋ 거의 매일 하루 마무리를 선생님과의 수다로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네요

오히려 그냥 선생님이랑 수다떨고 아무말이나 하고, 틀릴 때마다 선생님이 교정해주시고 하니까 수업한다는 스트레스 없이 중국어 할 수 있었고 일단은 뭐 중국어 쓰는거에 자신감이 붙어서 면접 때 어떤 중국어 질문이 들어와도 머릿속에서 생각하고 바로 대답할 수 있었습니다

제 최종합격은 정말 마설매 선생님 덕분인거같아요 ㅎㅎㅎ 입사후 4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저는 중국어를 잘한다더라.. 라는 헛소문(?)을 ㅋㅋㅋ 생성하며 회사다니고 있습니다

입사하고서는 교육이다 합숙이다 뭐다 연기도 많이했는데 이해해주시고 편의봐주셔서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ㅜㅜ 수강후기 남겨야지남겨야지 하다가 이제라도 남기네요 말이 길어졌는데 결론은 강추합니다 ㅋㅋㅋㅋㅋ